1.늦 수확(Late Harvest) 가장 이해하기 쉽고,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말 그대로 포도를 보통의 수확기 보다 늦춰서 수확해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쉬운 예가 홍시 감으로, 감을 나무에 오래 매달아두면 얻을 수 있는 홍시가 당도가 더 높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방식의 스위트 와인은 대체적으로 90–220 g/L의 잔당을 가지며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신대륙 와인들 중 라벨에 이 문구가 있으면 대부분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호주에는 루터 글렌 무스카트 Rutherglen Muscat라는 디저트 와인이 있는데, 모스카토의 변종인 Muscat Blanc à Petit Grains으로 늦 수확해서 만들며 굉장히 저렴합니다. 호주 브라운브라더스의 레이트 하베스트 역시 저렴하고 많이 팔리는 스타일입니다.프랑스 알자스 Alsace 지방에서는 이 방식을 방다쥐 따르디브 Vendage Tardive라 부르고, 유명 생산자로는 위겔이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슈페트레제 Spätlese라 불리우는데 독일 리슬링은 이 늦수확과 아래의 귀부병, 그리고 얼리기 방식을 모두 다 사용하며, 내용이 짧지 않기에 아래 링크에서 별도로 다룹니다.https://luolle.com/blogPost/nobler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