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콥사 Chateau Copsa
불가리아 – 로즈밸리의 숨겨진 보석
* 사진의 우측 끝의 여성 Petia
샤토 콥사 와이너리는 불가리아 로즈밸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민코프(Minkov) 가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세대를 거쳐 3대째인 페티야(Petia)가 대표로, 와인 만들기를 예술로 여기는 우아함을 가진 인물입니다.
포도 재배에서 바틀링까지 와인 제조 전 과정을 자신들의 손으로 생산하는 패밀리로서,
헌신과 인내를 바탕으로 최고의 테루아에서 품질 높은 와인을 생산합니다.
샤또 페트뤼스, 샤또 라뚜르 포도밭의 장미나무
프랑스 와이너리 포도밭의 장미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장미와 포도는 잘 자라는데 필요한 떼루아가 유사합니다.
그런데 장미는 포도나무보다 병충해에 취약합니다. 이 특성을 이용하여 생산자들은, 장미를 포도밭의 앞뒤에 심어 질병에 대한 인디케이터(지표)로 사용합니다. 포도의 병충해가 돌기전 먼저 시들어버리기는 장미를 이용하여 포도 재배자들은 병충해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는것이죠. 그만큼 재배하기 더 어려운 장미도 잘 키우는 불가리아이기에 섬세함과 정교함을 갖춘 포도 농사 역시 매우 잘 해내고 있습니다.
샤토 콥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즈 오일과 에센스를 대량 생산하는 로즈벨리 지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미생산 1위국가 불가리아에서도 최상품의 장미를 장만드는 지역입니다.
로즈벨리의 로즈 오일, 로즈 에센스는 에스띠 로더, 로레알과 같은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들이 입도선매하여 사들이죠.
와이너리가 위치한 로즈밸리의 특별한 환경은 상쾌한 부케와 장미, 라벤더, 아로마틱 허브의 향을 와인에 더해줍니다.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민코프 가문은, 자손들을 위해 최고의 떼루아를 골랐는데,
남향의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고 발칸 산맥에서 불어오는 시워한 미풍이 더위를 식혀줍니다.
불가리에 와인산지 중 로즈밸리는 쿨 클라이밋(서늘한 기후)을 가지고 있기에 좋은 산도를 얻을수 있습니다.
샤또 콥사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중세 성의 같은 외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에는 완벽한 셀러를 갖춘 것은 물론, 시설은 완전히 현대적인지라 매우 편리하고 편안합니다. 호텔과 레스토랑으로도 운영되므로 불가리아 여행을 가신다면 반드시 방문해보시기 권해드립니다. 가장 좋을때는 장미 축제가 열리는 5월입니다.
와인 메이커 - 마들렌 쿠즈마노브
샤토 콥사의 모든 와인 제작은 여성 와인 메이커인 마들렌 쿠즈마노브(Madlen Kuzmanov)가 책임집니다.
그녀는 섬세한 감각을 바탕으로 현대 불가리아 와인의 새로운 중흥기를 이끌고 있으며,
2021년에는 불가리아 생산자로서의 최고의 영예인 와인메이커오브더이어 상을 수상했습니다.
Chateau Copsa Cabernet Sauvignon & Merlot
샤토 콥사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2018
단 1150병만 생산된 한정판, 2018 까베르네 쇼비뇽-메를로 스페셜 에디션은 매우 독특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이 와인은 불가리아의 유명 소매점에서 특별 주문한 와인입니다. 원래는 불가리아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최초 빈티지인 17빈티지가 한국으로 오배송되어 댓와인을 통해 한국으로 왔습니다.
오배송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로 인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2018빈티지 와인도 댓와인을 통해 한국으로 정식 수입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화위복을 통해 한국에서도 이 특별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불가리아 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샤토 콥사 루즈와 유사한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블렌딩이지만 까베르네 쇼비뇽의 비율이 더 높기에 루즈와는 다른 맛을 내며, 같이 시음해주신 WSET 디플로마께서 놀랍도록 훌륭한 와인으로 나파 최상급 보르도 블렌딩보다 낫다 하시고 20만원대이어야 할 와인이라 평해주셨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와인이기에 비비노 평점은 없습니다.
불가리아에서 직접 한국까지 냉장 컨테이너로 운송하였고 냉장 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일반 컨테이너 운송을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절감 되지만, 와인 퀄리티가 나빠질수도 있기에 저희 루얼은 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와인중 일반 컨테이너가 70%, 항공 운송이 20%, 리퍼(냉장) 컨테이너가 10%의 비율입니다.
국세청에서 2020년 4월 3일부로 고시한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에 따라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 되었습니다. 스마트오더란 고객이 웹,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결제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형태입니다. 이에 루얼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신 와인은 루얼 잠실새내 매장에서 픽업 가능합니다.
샤또 콥사 까베르네 쇼비뇽-메를로 2018 스페셜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