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리다레 그랑 빈티지 쉬라 2019

싱글 빈야드, 최고 빈티지, 탑 레벨 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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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리다레 Midalidare 그랑 빈티지 쉬라 2019 Grande Vintage Syrah

 

불가리아는 수많은 와인메이커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회의 땅입니다. 포도를 기르기에 적합한 기후와 테루아를 갖추었고 기술과 노동력을 갖춘 양조가들이 즐비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너른 땅이 뒷받침된 EU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도멘 베사 밸리 Domaine Bessa Valley와 카타르지나 Katarzyna, 그리고 저희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에두아르도 미롤리오 Eduardo Miroglio 등 모두가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와이너리들이 불가리아에 야심차게 진출한 프로젝트들니다. 보통 설립된 지 10-20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 없는 작은 와이너리 같지만 규모, 재배방식, 양조방식, 시스템에 있어서는 까다로운 유럽의 수준을 이미 넘어선 야심가들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는 6번째 불가리아 와이너리인 미달리다레 이스테이트 Midalidare Estate 역시 유럽의 기업가가 기획한 품격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첨단 의료기기 사업을 벌였던 유진 유수포브 Eugene Yusupov는 2009년 스레드나 고라 Sredna gora 산 아래 있는 모롤료보 Mogliovo 마을에 자리를 잡고 160ha의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와이너리를 건설하였습니다.

 

 

 미달리다레는 160ha나 되는 포도밭을 서쪽의 다보베츠 Dabovets, 동쪽의 칼라리츠 Karaliets, 쉽카타 Shipkata, 프리소베테 Prisovete 라는 큰 4개의 밭으로 나누어 경작하고 있고, 양조장도 포도밭을 따라 서쪽과 동쪽에 하나씩 나눠 지었습니다.  미달레다레는 현재 서쪽 양조장에서 15만병, 동쪽 양조장에서 25만병을 생산하고 있고 레드, 화이트뿐만 아니라 스파클링 와인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달리다레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만드는 부분이죠 :)

 

 

 

유수포브는 미달리다레를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미달리다레가 세운 원칙들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맞춘 것들입니다.

 

생태계를 위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약속부터 와이너리에 일하는 직원들의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 원칙, 지역 사회에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환원하는 윤리 의식까지 유수포브가 구상하는 미달리다레는 단순히 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양조장이 아닌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구상에 맞춰 미달리다레는 호주 Two Hands, 뉴질랜드 Villa Maria,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은 양조팀을 구성하여 빈티지마다 달라질 수 있는 와인의 퀄리티를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그랑 빈티지 쉬라 2019 Grande Vintage Syrah

이번에 루얼에서 소개해드리는 미달리다레의 와인은 그랑 빈티지 쉬라 2019 Grande Vintage Syrah 2019 입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미달리다레의 서쪽 밭인 다보베츠에서 나온 포도로만 만든 싱글 빈야드 쉬라 100% 단일 품종 와인입니다.

 

15ha 정도되는 다보베츠는 해발 360-390M 사이에서 동쪽으로 살짝 경사진 땅으로, 고도에 따른 일교차가 상당하지만 포도가 서리에 상하지 않을 정도로만 기온이 절묘하게 유지되는 곳입니다. 연중 100일 정도는 날씨가 맑아 연간 2800시간 정도의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018년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기 시작한 밭으로, 미달리다레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포도밭입니다.

 

 

다보베츠는 붉은 색의 클레이가 고루 들어간 테루아를 보여줍니다. 토양에서 나타나는 붉은색은 산화철광물이 얼마만큼 포함되었는가에 따라서 그 빛깔이 결정됩니다. 산화철광물이 포함된 붉은 클레이의 다보베츠는 일반적인 클레이 테루아에 비해 토양의 배수 drainage를 조절하는데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달리다레의 양조가들은 테루아의 특징을 살려 다보베츠에서는 쉬라, 말벡, 까베르네 프랑과 같은 레드 품종을 재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보베츠의 쉬라는 10월의 마지막날 아침에 손으로 수확되었고 24시간 동안 7-10도에서 보관한 뒤, 두 차례에 걸친 소팅 과정을 거친 후 디스템 합니다. 소팅된 포도들은 미달리다레에서 디자인한 스테인리스 베슬에 들어가 8-10도를 유지하며 머스트를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머스트에 색과 과실향을 남기기 위한 마세라시옹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400L의 머스트만을 따로 프렌치 오크에 옮겨 담고, 24-29도 사이로 유지되는 오크와 스테인리스 배럴 각각에서 7-8일간 알코올 발효시킵니다. 

발효가 끝나면 와인을 차게 보관하면서 포스트 마세라시옹을 거치고, 와인을 한번 걸러낸 뒤 225L 프렌치 오크에서 12달 간 숙성하며, 말로락틱 발효는 숙성 중에 온도를 18-22도 사이에서 유지해 진행합니다.

 

숙성을 마친 와인들은 다시 한번 블렌드해 병입되고 3-6개월간 병에서 숙성한 뒤 출고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그랑 빈티지 쉬라 2018은 아주 진하면서도 선명한 다크 레드빛을 띕니다. 향은 블랙체리 잼 같은 과실향과 초콜릿 향으로 시작해서 스모크나 마른 과실에 느낄 수 있는 스파이시한 향으로 마무리됩니다. 

 

쉬라답게 밸런스 있는 바디감과 구조감을 띤 와인은 스모키한 오크터치가 잘 녹아들어 향신료, 체리, 초콜릿 맛을 내며 특유의 스파이시한 피니시로 여운을 남깁니다. 도수는 14.5도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랑 빈티지 쉬라에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바비큐된 돼지고기도 추천드립니다. 좀 더 가볍게는 버섯이 들어간 중식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고 블루 치즈나 견과류와 드셔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서브 온도는 16-18도가 적당하니 셀러에서는 12-14도에서 보관해주시고, 오픈 후 1시간 정도 디캔팅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시음 적기는 향후 5년입니다.

 

비비노 평점은 4.3이고, 가격은 79000원입니다.

 

불가리아 와이너리에서 직접 한국까지 리퍼(냉장) 컨테이너로 수입하였고 냉장 창고에 보관 후 바로 보내드리기에 퀄리티가 좋습니다. 일반 컨테이너 운송을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절약 되지만, 와인 퀄리티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와인중 일반 컨테이너가 70%, 항공 운송이 20%, 리퍼(냉장) 컨테이너가 10%의 비율입니다.

 

국세청에서 2020년 4월 3일부로 고시한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에 따라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 되었습니다. 스마트오더란 고객이 웹,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결제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형태입니다. 이에 루얼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신 와인은 루얼 매장(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8-7 지하)에서 픽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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