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데일리 부르고뉴 도멘 드 라 루얼 Domaine de la Luolle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Brougogne 꼬뜨 드 샬로네즈 Côtes de Châlonnaise,
지브리 Givry에 위치한 도멘 드 라 루얼 Domaine de la Luolle 입니다.
이 도멘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39년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라멜로아즈 lameloise 와인리스트에
당당히 올라가 있는 신규 생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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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아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https://blog.naver.com/yamsang830/221333023896
루얼의 특징은 레드와 화이트는 물론이고 심지어 부르고뉴 크레망(스파클링)까지 잘 만드는것입니다.
이들은 퓔리니 몽라쉐의 전설적인 도멘 올리비에 르플레브에서 와인 메이킹을 배운 남편이 와인을 만들고
와이프가 와인을 판매하는 전형적인 소규모 가라지 와인입니다.
이곳은 오후 5시 느즈막히 방문했습니다. 이미 세 와이너리에서 tasting을 했고 라멜루아즈에서 긴 코스요리와 와인으로
배도 부르고 피곤한 상태로 갔는데요 그럼에도 눈이 번쩍 뜨일만큼 상큼하고 밝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Sandrine & Olivier Dovergne 부부는 쾌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는데요 와인또한 그러했습니다.
샬로네즈에서 가성비 와인이 있을까 하는 우려를 말끔히 잊게 해준 놀라운 와인이었어요.
최소한의 개입으로 농사를 짓고 떼루아 Terroir를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하여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와인을 만듭니다.
https://www.biobourgogne-vitrine.org/domaine-de-la-luolle_p762.php
그런데 유기농 와인을 인증 받기 위한 서류 등의 미비로 인하여 한국 법률상으로는 유기농이라 표시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2021년에 Demeter에서 Biodynamie 인증을 받았습니다.
https://www.demeter.fr/adherents/domaine-de-la-luolle/
그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신생 도멘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라멜로아즈의 리스트에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꼬뜨 샬로네즈 루즈 레스 외소 하흐 2020
Côte Chalonnaise rouge Les Oiseaux rares 2020
먼저 매우 읽기 어려운 프랑스어이지만, 영어로 번역하면 The Rare Birds 네 희귀한 새입니다 ^^
쿨리두스와 마찬가지로 100% 피노 누아입니다.
합성 화학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으로 재배하였고, 작은 상자에 손으로 하나씩 수확하였습니다.
포도의 평균 수령은 45년이고, 헥타르당 39 헥토리터의 산출량을 보입니다.
15%의 풀 번치와 85%의 디스템을 하였고 발효전 온도 조절 침용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산화황을 추가 하지 않고 자연 효모로 대형 나무 뱃에서 3주간 발효한 후 내추럴 방식으로 만듭니다.
맑고 깨끗한 루비 컬러에 잘 익은 과일, 향신료 초콜릿의 향이 납니다.
적당한 구조감과 팔렛에서 계속되는 피니쉬가 훌륭합니다.
서빙 온도는 15~18도로 서빙하시고, 뷔프 부르기뇽, 치킨, 가벼운 고기 요리등과 잘 어울립니다.
쿨리두스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으로 쿨리두스가 매우 밝은 캐릭터라면 레스 외소 하흐는 밝으면서 무게감이 있게 좋은 느낌의 어두움도 있다고 할까요? 훌륭한 피노누아입니다.
비비노 평점은 4.1입니다
부르고뉴에서 직접 한국까지 냉장 운송하였고 냉장 창고에 보관 후 바로 보내 드립니다. 일반 컨테이너 운송을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절감 되지만, 와인 퀄리티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와인중 일반 컨테이너가 70%, 항공 운송이 20%, 리퍼(냉장) 컨테이너가 10%의 비율입니다.
국세청에서 2020년 4월 3일부로 고시한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에 따라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 되었습니다. 스마트오더란 고객이 웹,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결제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형태입니다. 이에 루얼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신 와인은 루얼 잠실새내 매장에서 픽업 가능합니다.
루얼 꼬뜨 샬로네즈 레스 외소 하흐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