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빈 부르고뉴의 대명사 도멘 로베르 앙뿌 Robert Ampeau!
*도멘 지하 까브에서 오랜기간 숙성시킨 바틀을 냉장 수입한 제품입니다.
숙성과 보관상태는 아주 좋았으나, 올드빈티지 특유의 바틀 베리에이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올드빈티지 와인인만큼 교환, 환불은 불가합니다.
올빈 와인의 참맛과 멋을 아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루얼의 이차형입니다.
저희 루얼이 이상황 대표님의 배리와인과 함께 공동 수입했던 도멘으로 이번에는 올빈 퓔리니 몽라쉐를 구해왔습니다.
이 도멘은 도멘 셀러에서 매우 오래 숙성시켜 출시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출시하는게 90년대 빈티지들이며 이제서야 라벨을 붙이기 때문에 올빈임에도 라벨이 새것과 같습니다. 먼저 로베르 앙뿌에 자세한 내용은 대표님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까브 드 베레종> 긴급공동수입 Robert Ampeau!
부르고뉴에서 가장 신비로운 도멘입니다. 가장 구하기 쉽지 않은 와인이기도 하구요. Meursault의 숨은 보석! 20년 전까지만 해도 Meursault를 대표하는 도멘이었는데 어느 날 사라졌습니다. 시장에서. 마치 Atlantis처럼!
로베르 앙뿌 Robert Ampeau는 제 인생 와인 중 하나입니다. 제가 2000년 무렵 구해 마셨던 Volnay 1er Cru Santenots 1976은 제가 경험한 첫 올드빈티지 와인이었는데 그 후로 올드 빈티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원인제공자'였던 겁니다. 그래서 부르고뉴에서 구할 수 있을 때마다 구해오지요. 여러 번에 걸쳐 시음 디너도 했었구요. 작년 6월 11일 디너에서 선보여드린 Blagny 1er Cru Piece sous le Bois 1976 또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지요.
Robert Ampeau는 20세기 초 Michel Ampeau가 Meursault의 Perrieres, Charmes, 그리고 Volnay Santenots등의 포도밭을 구입하면서 시작됩니다. 그의 아들 Robert가 1940년대에 이어받으면서 Robey와 결혼을 하는데 그녀의 Savigny와 Beaune 포도밭이 합쳐지고 1950년대에 추가로 Puligny Montrachet Combettes, Pommard, Auxey-Duresses의 포도밭들, 그리고 1973년 Blagny La Piece-sous-le-Bois가 더해져 10헥타를 가량의 도멘을 형성하게 됩니다.
Robert Ampeau는 부르고뉴에서 아주 독특한 철학을 가지고 오래 보존 가능한 와인(Vins de garde)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는.. "마실만한 때가 아니면 출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소 15년 이상을 숙성시켜서 출시를 하는 멋진 고집을 가지고 있습니다(스페인 Rioja의 Lopez de Heredia Vina Tondonia와 비슷하지요).
이를 위해서 두가지를 가장 우선시 합니다. '농축' 그리고 '산도'! 이 두 요소를 가지고 언제나 믿을만한 올드 빈티지 와인을 선보입니다. 떼르와에 맞춰 다양한 클론을 개발하여 식재하고 가지치기를 매우 엄격하게 하며 여름에는 철저한 잎따내기와 그린 하베스트를 통해 생산량을 줄입니다. 포도밭 사이에 풀을 자라게 하고 겨울이 되어서야 쟁기질을 하여 걷어냅니다.
2004년에 Robert가 타계하고 나서 아들 Michel이 이어 받았는데 이 분은 한 술 더 뜨나봅니다. 부르고뉴 와인의 대부격인 MW Clives Coates에 의하면 Comte Lafon의 Dominique을 비롯한 많은 Meursault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포도밭에서의 완성도있는 솜씨로 인해. 가능한 한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숙성은 10~25% 정도의 새 오크만을 사용하며 기간도 9개월을 넘기지 않습니다. 너무 빨리 숙성이 진행되는 것을 피하고 병안에서 아주 천천히 숙성되는 걸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부르고뉴에서 전무후무한 유닉한 스타일의 와인이 탄생하게 되지요. 전 Robert Ampeau의 1996 이후 빈티지를 본 적이 없습니다. 무려 23년이 지났는데요. 더욱 더 극한의 숙성잠재력을 갖고 있는 와인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지금 이 도멘이 잘 안 알려진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 도멘은 숨은 보석이 아니라 스스로 자취를 감춘 보석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비슷한 이름의 Potinet Ampeau와 혼동하면 안된다는 것! 이름은 비슷하지만 와인은 천지차이에요. 거의 10년 전 Robert Ampeau는 구하려 해도 못 구하겠고 만나주지도 않고 해서 Monthelie에 있는 Potinet Ampeau에 가서 거의 모든 올드 빈티지를 다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혹시 이름이 같으니 비슷하지 않으려나해서요. 결론은 Ampeau라고 다 Ampeau가 아닌 거에요^^;
Robert Ampeau는 Clives Coates에 의하면(사실 MW Jasper Morris도 같은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영할 때(사실 영할 때가 없지만)는 마른 듯하고 소박하지만 숙성이 되면서 풍부해지고 라운드해진답니다. 산도가 특히 빼어나서 과일의 풍미와 우아한 느낌을 놓치지 않고 붙들어줍니다. 빈티지가 좋은 않은 해에도 놀랄만큼 풍부한 느낌을 끌어내주지요. 심지어는 많은 분들이 오픈하고 그 다음 날이 훨씬 더 맛있어졌다고들 합니다."
로베르 앙뿌의 레드 와인은 올빈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과실미가 있고, 밸런스가 좋으며, 라운드한 탄닌이 잘 녹아 있습니다. 특히 아로마가 복합적이며 매우 긴 피니쉬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 역시 밸런스가 좋으며 강렬하고 매우 우아한 정통 스타일의 부르고뉴를 보여 줍니다. 다만 올빈 숙성을 해서 출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르고뉴 화이트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아주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드라이한 디켐같은 단맛이랄까요?
로베르 앙뿌 퓔리니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레 꽁벳 1997
Robert Ampeau Puligny Montrachet 1er Cru Les Combettes 1997
퓔리니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레 꽁벳은 뫼르소와 퓔리니 몽라쉐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남동향을 바라보는 경사면에 위치 하며, 일조량이 높은 특혜를 받는 밭입니다. 이 지역은 라임스톤이 많고, 척박한 토양의 좋은 본보기이며, 바타르 몽라쉐 그랑크뤼 밭과 같은 고도에 위치하는 밭으로 잘만든 생산자의 와인은 그랑크뤼에 비견될 수 있다는 평론가들이 입을 모으는 밭입니다.
먼저 퓔리니 몽라쉐 마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입니다.
이 바틀은 밝은 금색 약간의 녹색이 관찰됩니다. 노즈는 흰 꽃, 잘 익은 포도, 헤이즐넛, 호박색, 레몬 그라스가 복합적인 향으로 발현됩니다. 그리고 청사과, 버터, 뜨거운 크로와상 및 미네랄 향(부싯돌)이 직관적이며, 꿀. 바디와 부케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이 와인은 우아함과 정돈된 골격 놀라운 집중력이 특징입니다.
이전 수입이력이 있는 로베르 앙뿌 뫼르소 페리에르 1995 상품과 견줄 수 있는 환상적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향기롭고 복합미가 뛰어나지만, 정제된 스타일을 이 와인은 가금류, 버섯과 함께 구운 송아지 고기, 푸아그라, 랍스터, 가재, 구운 또는 튀긴 바다 생선. 염소치즈, 부드러운 치즈류와 페어링을 추천드립니다.
서빙 온도 - 11 ~ 13°C.
도멘 지하에서 지금까지 숙성 시키던 바틀을 바로 직접 한국까지 냉장 운송하였고 냉장 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최상의 바틀 컨디션이라 자부 할수 있는 올드빈티지 부르고뉴를 한국 정식 발매로 만나실 기회입니다. 일반 컨테이너 운송을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절감 되지만, 와인 퀄리티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와인중 일반 컨테이너가 70%, 항공 운송이 20%, 리퍼(냉장) 컨테이너가 10%의 비율입니다.
국세청에서 2020년 4월 3일부로 고시한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에 따라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 되었습니다. 스마트오더란 고객이 웹,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결제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형태입니다. 이에 루얼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신 와인은 루얼 잠실새내에서 픽업 가능합니다.
로베르 앙뿌 퓔리니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레 꽁벳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