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얼 불가리아 와인 4탄, 리베라 에스테이트 Libera Estate 호토보 Hotovo 3종
호토보 Hotovo는 불가리아 리베라 에스테이트 Libera Estate의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입니다. 리베라 에스테이트 Libera Estate 역시 다른 많은 불가리아 와이너리와 마찬가지로 2007년 불가리아가 EU에 가입된 이후인 2013년에야 설립된 젊은 와이너리입니다. 이렇듯 최신식의 현대화된 시설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 지식, 자본으로 무장한 이들은 지속 가능 경작을 추구하여 매년 양질의 포도를 얻고 있습니다.
리베라는 특히 불가리아 토착 품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프로젝트로 겨우 4년만에 브랜드가 자리를 잡을 만큼 성장이 빠른 와이너리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불가리아 남서 지역인 스트루마 밸리 Struma Valley의 호토보, 로제니타사 Lozenitasa, 조르니타사 Zornitsa 마을과 불가리아 대표 토착 품종 중 하나인 멜닉 Melnik의 역사를 가진 멜닉 마을에 위치한 35ha 규모의 밭에서 전통적이며 현대화된 불가리아 와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토착 품종에 대한 열정으로 리베라는 멜닉, 멜닉 55, 멜닉 82 등의 레드와인 품종과 산단스키 미스켓 Sandanski Misket, 디미얏 Dimyat 등의 화이트 와인 품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제 품종인 까베르넷 쇼비뇽, 메를로, 쉬라, 샤르도네 등도 매우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개성이 강한 품종이자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수상이 가장 사랑했던 와인인 멜닉을 반드시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불가리아 와인의 팬이었던 그는 강렬하고 어두운 색상이지만, 프루티하며 이국적인 이 레드 와인인 멜닉 품종의 와인을 좋아해서 연간 500 리터 가량(2 오크통 배럴)을 주문해서 마시던 일화는 아주 유명합니다.
심지어 2차 세계 대전 중 불가리아가 공식적으로 나치 독일의 동맹국이었을때에도 윈스턴 처칠은 멜닉 와인을 마시는걸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불가리아 와인 특히 멜닉 품종의 매력에 푹 빠졌었던 것이죠!
남북으로 흐르는 스트루마강을 따라 좌우로 언덕과 산맥이 펼쳐진 스트루마 밸리는 와인 생장에 이상적인 온난한 겨울과 뜨거운 여름이 특징인 지중해성 기후를 제공하며 이 지역의 흥미로운 떼루아와 토양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와 가장 유사합니다.
특히 사이프러스 나무로 인해 더욱 더 강한 인상을 가집니다. 이 와이너리에서 그리스 국경까지 겨우 15키로미터, 유명한 그리스 지중해 도시인 테살로니키와는 100키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걸 감안하면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이 팀의 핵심 인물은 지브코 엔체브 Zhivko Enchev와 스토얀 쉬미케로프 Stoyan Shmikerov로 지브코는 2017년 불가리아 베스트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탑레벨의 소믈리에이자 독특한 스트루마 밸리의 떼루아를 잘 표현해 내기 위해 수확부터 오크 배럴까지 컨설팅과 와인 메이킹을 담당하여 그의 개성과 전문 기술이 깊게 녹아 든 탑 레벨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토얀은 에그로노미스트로 와이너리 설립 이전부터 이 지역의 포도밭들을 심어 관리하고 있었기에 이미 25년 이상의 수령을 지닌 포도 나무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저희 루얼에서 선보이는 와인들은 샤르도네, 멜닉 블렌드, 레드 퀴베로 리베라의 최상급 라인업인 호토보 3종 입니다.
호토보 레드 퀴베 Hotovo Red Cuvee 2018
2017년 불가리아 올해의 소믈리에 수상의 주인공인 지브코 엔체브의 야심찬 프리미엄 프로젝트로 까베르네 쇼비뇽 36%, 메를로 32%, 쉬라 32%의 비율의 블렌딩 레드 와인입니다.
포도베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엄선해서 손수 수확한 뒤, 조심스럽게 소팅 후 스템을 제거합니다. 각각의 포도 품종은 7-9도에서 5일동안 침용과정을 거친후, 발효는 26-28도에서 12-13일 동안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진행됩니다. 프렌치 오크배럴에서 숙성 한뒤 12개월간 병입숙성을 추가로 한 후 출시 됩니다.
도수는 14%로 높은 편에 속하며 가넷의 자태와 바이올렛의 아로마가 농익은 플럼, 바닐라, 토바코와 초콜렛의 부케와 잘 어우러집니다. 미네랄리티와 레더, 당밀의 풀바디와 긴 여운을 가지는 훌륭한 와인입니다.
보르도 스타일에 쉬라를 블렌딩하여 스테이크를 비롯한 오븐, 바베큐 등 육류와 함께 즐기시면 좋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4.2점이며, 가격은 76,000입니다.
불가리아 와이너리에서 직접 한국까지 리퍼(냉장) 컨테이너로 수입하였고 냉장 창고에 보관 후 바로 보내드리기에 퀄리티가 좋습니다. 일반 컨테이너 운송을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절약 되지만, 와인 퀄리티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와인중 일반 컨테이너가 70%, 항공 운송이 20%, 리퍼(냉장) 컨테이너가 10%의 비율입니다.
국세청에서 2020년 4월 3일부로 고시한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에 따라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 되었습니다. 스마트오더란 고객이 웹,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결제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형태입니다. 이에 루얼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신 와인은 루얼 매장(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8-7)에서 픽업 가능합니다.
호토보 레드퀴베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