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얼의 이차형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와인은 포르투갈 헤르다드 두 무샤웅 Herdade do Mouchão의 무샤웅 Mouchão 2014와 무샤웅 토넬 3-4 Mouchão Tonel 3-4 2013 2종의 레드 와인입니다.
와인과 와이너리 이전에 포도 품종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알리칸떼 부쉐 Alicante Bouschet
프랑스 식물학자 앙리 부쉐가 1866년에 그라나슈와 쁘띠 부쉐를 접목시켜 만든 품종으로 프랑스 랑그독 루시옹이 원산지입니다.
일반 포도와 달리, 포도 과육까지 붉은색인 텐츄리에 Teinturier 품종으로 드라이, 풀바디, 미디엄 하이 탄닌, 미디엄 에시디티, 미디엄 하이 알콜을 가집니다.
이 품종의 밭은 추수가 끝난 뒤 포도 잎이 불타는 듯한 붉은색으로, 늦가을이나 겨울에 단풍처럼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강렬한 스모키 스위트 플레이버와 블랙 베리, 블랙 플럼, 블랙 페퍼, 달콤한 담배향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포도와 텐츄리에 포도. 출처:와인 폴리
이 알리칸테 부쉐가 포르투갈에서 1874년에 처음 식재된곳이 헤르다드 두 무샤웅이고, 알리칸테 부쉐의 세계 최고봉 와인이 바로 와이너리 이름을 딴 무샤웅 토넬 3-4입니다. 와인서처의 순위 및 세계 평균 가격이 175,541원 입니다.
헤르다드 두 무샤웅은 포르투갈 알렌테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알리칸테 부쉐가 가장 잘 자라는 샌디 클래이 소일로 이뤄진 300~500미터의 적당한 높이에 위치한 완벽한 떼루아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포도 경작을 하며, 풍부한 일조량으로 완벽히 익은 포도를 만들어 냅니다.
포도밭의 양쪽으로 흐르는 2개의 강에서 나오는 습기로 인해, 알렌떼주의 강렬한 여름의 온도를 밸런스 잡아 줘, 신선함과 좋은 산도가 탄생합니다. 모든 포도는 솎아내기를 통해 수량이 아닌 품질에 집중하며 수확및 양조 전 과정을 하나 하나 손으로 작업하고, 부드러운 압착으로 완벽한 퀄리티를 추구합니다.
무샤웅 2014 Mouchão 2014
기본급이라 생각하실수 있는 무샤웅인데 실제론 1949년에 첫 출시 된 이후 현재까지 와이너리의 플래그쉽입니다. 워낙 토넬이 예외적이라 무샤웅이 낮게 느껴지는 기분이 드는군요.
알리칸테 부쉐 85%, 트링카데이라 15%로 만들어집니다. 트링카데이라 Trincadeira는 띤따 아마헬라 Tinta Amarela라고도 불리우는데, 밝은 라즈베리 과일맛의 품종입니다.
알리칸테 부쉐가 85%이므로 무샤웅 역시 토넬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합니다. 단지 100점과 95점의 차이랄까요?
테이스팅 노트 입니다. 딥 가넷 컬러이며, 민트와 유칼립투스의 강렬한 맛이 검은 올리브 페이스트와 향료의 노트와 섞였습니다.
입 안에서, 와인은 지속적이며 개성적이고 캐릭터가 분명한 아로마가 강하고 신선하며 잘 짜여진 타닌과의 조합을 보완합니다.
비비노 평점은 4.4 입니다.
2005년 빈티지가 2016년 비비노 와인 스타일 어워드를 받았습니다. 잘 보시면 평가 갯수가 9465개로 국제적으로 얼마나 유명한 와인인지 아실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드라이 레드의 자존심이랄수 있는 와인입니다.
와이너리에서 직접 한국까지 리퍼(냉장)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입하였고 냉장 창고에 보관 후 바로 보내 드립니다. 일반 컨테이너 운송을 할 경우 많은 비용이 절약 되지만, 와인 퀄리티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와인중 일반 컨테이너가 70%, 항공 운송이 20%, 리퍼(냉장) 컨테이너가 10%의 비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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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샤웅 2014